역전세난 확산조짐...서울 아파트 전셋값 두 달 연속 하락

양천구 아파트 매매가 7개월 만에 내림세
기사입력 2018.05.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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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역전세난이 확산할 조짐이다.
이미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조금씩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아파트  전셋값도 두 달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4월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의하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달 대비 0.20% 하락해 3월(-0.08%)에 이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월이 계절적 비수기이면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폭 증가한 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으로 갭투자자들이 전세 물건을 쏟아낸 점, 강남권 재건축 이주 시기가 연기된 점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의 하락폭도 크면서 수도권 전체의 전셋값은 0.22% 떨어졌다. 지방의 경우, 전셋값 변동률은 –0.12%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 공급 과잉 지역으로 분류되는 울산(-0.57%)과 경남(-0.40%)·충남(-0.28%) 등지에서 전셋값 하락세가 나타났다. 하락폭 역시 3월보다 커졌다. 반면 전남(0.07%)과 대구(0.01%)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광주광역시는 전셋값이 0.11%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월세도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월세는 0.06% 내려 전달(-0.05%)보다 낙폭이 커졌다. 준월세가 0.08%, 준전세는 0.1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0.55%) 기준 0.31%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주춤했다. 3월 발표된 안전진단 강화가 핵심문제로 떠오른 양천구의 아파트값은 0.06%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7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는 0.06% 떨어지면서 3월(-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차효진 기자 webmaster@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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