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설문조사 발표… “기업총수 동행 긍정적”

기사입력 2018.09.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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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9월 14~18일 자체 패널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271명, 여자 233명, 총 504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8%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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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설문 결과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9%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및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에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평양 정상회담’ 개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총수들의 평양 정상회담 동행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48%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및 긍정적)’, ‘보통’ 29%로 답했으며,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23%에 불과하여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및 평화무드로 인하여 여러 설문조사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았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호감도는 이번 조사에서는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호감(매우 호감적 및 호감적)’을 보인 응답자의 비율은 21%에 불과한 반면, ‘보통’ 35%, ‘비호감(매우 비호감적 및 비호감적)’을 표한 응답자의 비율은 44%로 나타났다.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은 ‘비핵화 이전에는 국제사회의 대북경제제재 동참’이 전체의 43%로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했고 ‘비핵화 이후라도 체제변화가 없는 한 경제봉쇄정책 유지’가 24%로 응답자의 67%가 북한의 비핵화 이전 대북 경제제재/봉쇄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핵화 이전이라도 독자적 경제 협력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23%에 불과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는 ‘핵시설 및 비핵화 일정 공개’가 32%를 차지하며 전체 1위를, ‘종전선언/평화협력 일정 공개’가 29%로 2위, 남북한 경제협력 프로그램 공개(18.7%) 및 남북한 교류 확대 방안(18.3%)가 그 다음을 차지하여, 비핵화와 종전에 대한 관심이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김일성/김정일’ 뱃지를 즐겨 다는 김정은 위원장과 비교하여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53%)가 문재인 대통령이 태극기 뱃지를 달고 평양회담에 가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한반도기 뱃지’가 32%, ‘세월호 뱃지’가 8%, ‘사랑의 열매 뱃지’가 4%를 차지했다.

[윤정식 기자 webmaster@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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