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 (煙舞)

기사입력 2015.10.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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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이치수

삶의 고비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힘든 결정을 하고 살아왔나!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도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배역을
즐겁고 평온하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



 

연무 (煙舞)


 

차가운 기운이 켜켜이

쌓여간다

 

어깨는 움츠려 들어가고

조바심은 가슴을 파고든다

 

인생이란 무대

수많은 관객은 호기심에 차있다

 

주제는 정해졌다

희로애락(喜怒哀樂)

 

좋은 배역(配役)을 기대하지만

원하는 것이 아니어도

태연하게

맡아야 한다

 

오늘은 어떤 배역일까

내일은 또 어떤 배역일까

 

냉엄한 현실세계

이를 넘어 들려오는

따뜻한 한마디

 

웅크린 어깨

긴장된 마음

포근히

감싸 안아 준다













 

[편집인 이치수 기자 martin@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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